Esprit de changement
2017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
Esprit de changement는 2017년 1월 23일에 열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첫 번째 오뜨 꾸뛰르 패션쇼에서 첫 번째로 선보인 룩입니다. 패션쇼의 오프닝을 위해 이 룩을 선택한 것은 강력한 한 수였습니다.
실제로 Esprit de changement은 당시 패션에 혁명을 일으킨 1947년 크리스챤 디올의 첫 번째 컬렉션에서 선보인 아이코닉한 바 수트를 직접 참조했습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피티드 바 재킷을 힙을 강조하는 바스크와 후드로 재해석했습니다. 한편, 스커트는 그저 연출일 뿐이며 실제로는 ‘턱시도 스타일’의 와이드 플리츠 팬츠입니다.
디올 하우스의 정신은 Rêve infini, Voyage de l’âme 또는 Double rêve와 같은 이름의 여러 바 수트와 재킷을 선보이며 지속되었고, 이 모든 것은 컷과 컬러에 있어서 디올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의상을 글자 그대로 직접 인용한 것입니다.
“기억은 디올 하우스의 샘플러를 오늘날 여성의 실루엣, 꿈, 열망을 반영하는 실루엣과 컷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이야기의 원동력이 됩니다.”
사실, 오늘날 여성들의 소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라인은 단순해지고, 힐이 거의 사라졌으며,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 더 가벼워지면서도 디올 하우스의 우아함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 Laziz Hamani ; © Association Willy Maywald/ADAGP, Paris 2022